안녕하세요 : )
매일 리뷰의 유디미 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애견 펜션인데요
반려 강아지와 함께 온천을 즐길 수 도 있는 펜션입니다
저희 집 막내와 함까하는 첫 여행이라서
굉장히 설레고 떨렸어요 ㅎㅎ
아침에 분주하게 준비하는 저를 보더니
가방에 헐레벌떡 들어가서 저를 기다리더라구요
그래 오늘은 함께하는 여행이야 : )
가는 길에 가평휴게소에 들려서 사먹은 군고구만데
아니 무슨 편의점 군고구마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요?!
돌아오면서도 들렸는데 품절이라 못먹음 ㅠㅠ
예쁜 무지개 터널도 지나고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복골온천 표지판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입구 들어오시면 바로 관리실이 있어요
이곳에서 객실키를 받으시면 되고
온천 이용 여부와 온천 이용 시 찜질방옷? 필요하신지 물어보시고 결제도 합니다
원래는 온천수 편백찜도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내부사정으로 운영을 안하신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못먹었어요 ㅠㅠ
저희는 옷 대여를 해서 2명 5,000원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 15,000원 비용을 냈습니다
한 방에 최대 두마리까지만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부분 말씀드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은 방은 케빈형 커플룸 이었습니다
일요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묵은 방!
외관도 이쁘네요 통나무집!
내부입니다
내부도 캠프 온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화로?같은게 있었는데 저곳을 통해서 집이 따뜻해졌어요
애견 펜션 답게 강아지 물 그릇과 밥 그릇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배벼패드와 애견 수건도 따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입구 바로 옆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사진을 빠트렸는데 화장실은 작아요
정말 세면대 변기 샤워기가 끝입니다
욕조 없어요ㅠㅠ
애견펜션이라 욕조가 있었으면 좀 더 편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방 쪽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조리도구 등등
기본적인 것들은 전부 있었고
불편했던 건 물이 없어요
병 생수도 없었습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2층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2층은 딱 잠만 잘 수 있게 침구만 있습니다
근데 펜션을 둘러보면서 든 생각은 요즘 펜션 같지가않아요
펜션이라기보다는 고급스러운 여인숙??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말씀 하셨던 청소부분은 크게 기대 안하긴 했지만
곳곳에 거미줄이 있거나 먼지가 정말 많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는 전날 묵으신 분들이 두고 가신건지
뜯어둔 햇반이 들어있고.. 그렇더라구요
너무 좋은 환경에 비해 시설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면 바로 앞에 온천이 있는데
이 넓은 곳은 사람만 이용이가능한 온천이에요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저희 막내가 너무 좋아해서 저도 너무 좋았어요
생애 처음으로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을 했는데
저도 베리도 설레면서도 두렵고 호기심 어리던 경험이었답니다
이 길은 강아지용 온천으로 가는 길인데
이 온천은 펜션에 묵지않아도 온천만 따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는길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있는데
뭔가 들어가고싶지 않은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강아지 훈련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원래는 이곳이 식당이었나봐요
편백나무찜 요리를 먹을 수 있던곳
바로 앞쪽에 강아지 전용 온천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팀 한팀 씩 따로 들어 갈 수 있게 나뉘어 있었어요
바로 옆에 반려견 드라이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펜션이용객이 아니면 따로 요금이 또 추가되네요
다른건 눈이 안가지만 드라이박스가 있어요!!!
이곳에서 물이나 방을 데워주시는듯 했습니다
견생샷도 많이 찍고
근데 잔디를 많이 안 밟아보기도 했고
겨울 잔디라 빠삭빠삭했는지 걷는게 어기적어기적 걷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겼어요
이날 하늘도 높고 청량한게 가을 같았어요
이제 숙소로 가서 환복을 하고 온천을 하러 갑니다
근데 캐빈형 커플룸은 방앞에 온천이 있어서
이 온천은 이용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 온천 보고 온거였는데 ㅠㅠ
근데 다행히 사장님께서 이용 허락을해주셔서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 )
캐빈형 커플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베리가 물을 싫어해서 너무 걱정했어요
놀라지않게 천천히 물을 적셔주고 안심시켜주니까 가만히 있더라구요
따듯한걸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온천물이 따듯하니까 또 살짝 즐기지만 무서운듯?
강아지 온천은 예약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1시간동안 이용이 가능하고
저는 20분 정도 밖에 못있었어요
너무 오래하면 베리가 힘들어 할 것 같더라구요
20분 사이에 해가 져버려서
두 가지 느낌을 다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어두울때 오시는게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 : )
근데 온천을 하고 젖은 상태로 나오니 정말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저희 방으로 들어가서 사람 강아지 다 목욕을 하고
먼저 목욕을 끝낸사람이 베리를 데리고 드라이룸으로 갔어요
안 그랬으면 감기걸리고도 남았을 것 같아요...
첫 드라이룸 이용
겁이 많아서 무서웠을 텐데도 얌전하게 있어줘서 고마워 ㅠㅠ
목욕까지 큰 미션을 클리어 하고
속초 중앙시장으로 먹거리를 사러 갔습니다!!
속초 중앙시장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게용 : )
저는 또 새로운 리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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