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첫날-짜뚜짝 시장,딸랏롯빠이2,아시아티크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 )

오늘은 방콕 첫날 이야기와 시장을 비교 해보려고 합니다

방콕에는 시장이 정말 많아요

제일 유명한 주말시장 짜뚜짝 부터 시작해서

아시아티크 딸랏롯빠이 수상시장 기찻길시장 등등

시장과 쇼핑몰 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쇼핑 천국 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ㅋㅋㅋㅋ

정말 왕궁빼고 간 곳이 전부 시장이었다니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겹치는 부분도 많아 여러분들께 비교해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019.06.23(일)~28(금) 까지 5박6일 동안 태국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에어아시아 11:15~15:05 돈므앙 공항 도착 이었어요

15:05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왜 때문이었는지?

30분 정도 더 일찍 도착했어요

 

아 그리고 에어아시아 춥다고 여러 사람이 말하길래

긴팔 입고 경량패딩도 챙겨갔는데

그래야 딱 맞더라구요

올때도 추웠어요 ㅎㅎ

 

 

 

 

현지유심

 

도착하자마자 현지 유심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공항 1층에는 여러 종류의 현지 유심이 있는데 저는 AIS를 이용 했습니다

 

저는 상해 여행 갔을때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서 갔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느리고 안터질때도 있고 무겁고 충전도 해줘야하고

심지어 제 휴대폰은 연결이 되긴햇었는데 남자친구 폰은 무슨 이유인지 연결도 안됨 ㅠ

여러명이 사용하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는 포켓와이파이 한번이면 족한 것 같아요

 

 

태국 현지유심은 정말 잘터졌어요

카톡 구글 네이버 그랩 등등 한국 처럼 빠르게 잘 사용했고 너무너무 편했어요

가격도 정말 저렴했어요 일주일 동안 사용하는 

프리 와이파이인데 199바트 한국돈 약 8천원 정도!!!

로밍해서 갔다면 삼만원은 줬을텐데 ㅠㅠ 정말 너무 좋았어요

방콕가신다면 꼭 현지 유심하세요

그리고 유심 바꿀때 필요한 바늘 꼭 챙기세요!

현지에서는 직원 분들이 해주셔서 필요없지만

돌아오자마자 사용하실거라면 챙기시는게 좋아요!

저는 미리 챙겨가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바꿔 내리자마자 잘 사용했답니다!

 

 

 

돈므앙 공항에서 짜뚜짝시장 가는 법

짜뚜짝 시장은 주말 시장이에요

운영시간 토 일 9:00~18:00

금요일 저녁 부터 열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가 짜뚜짝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단 하나

첫날 공항에서 바로 짜뚜짝으로 가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3시도착이면 너무 빡빡한 일정이어서 포기했었는데

비행기가 2시30분 즈음에 일찍 도착을 해서 ?! 바로 짜뚜짝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지 유심칩을 구매하고 공항내에 표지판을 잘 보시면 버스 스테이션 이라고 쓰여있어요

마찬가지로 1층입니다

 

 

6번 출구를 찾아 나오면 버스를 탑승하는 곳이 있습니다

A1 A2  두 버스 모두 짜뚜짝에 가는 버스입니다

A1은 배차간격이 5분

A2은 배차간격이 30분

A4는 카오산 로드에 간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A1버스를 탔고 1인 30바트 였습니다

버스에 탑승하면 승무원이 돌아다니시면서 수금을 하세요

버스 멈출때 한국 처럼 기계음이 없어서 무슨역인지 모르겠어서

주변에 있는 현지분에게 짜뚜짝 가는게 맞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여쭤봤어요

트래픽잼이 좀 있었고 30~40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내릴때 말씀해주셔서 잘 내릴 수 있었어요 : )

버스에 탈 때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멈추지 않은채로 짜뚜짝에 내렸어요

여기서 내린 사람들 대부분 짜뚜짝으로 향해서 뒤꽁무 잘 쫒아갔어요

가다 보니 사진속에서 보았던 캐리어 맡기는 곳이 있었답니다

물론 유료임 ㅎㅎ

 

-여담-

이곳에서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저희도 한참 캐리어를 맡기는데

저희 오기 전부터 멀리서 캐비넷과 씨름하고 계시던 분이 있었어요

저희는 짐을 다 맡기고 돌아서는 그분이 다급하게 저희를 붙잡으시더라구요

들어보니 남은 현금을 캐비넷에 사용 했는데

캐비넷이 문이 안닫히고 돈을 먹은것

다른 캐비넷에 짐을 맡겨야 하는데 그분이 짐이 정말 많으셨음

잠깐 가서 현찰을 뽑아 올 동안만 저희한테 짐을 잠깐만 봐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는 6시까지 하는 짜뚜짝 시장을 가야해서 마음이 너무 급했고

그리고 여행 오자마자 이런 일이 생기니 경계를 하기도 했는데

그분도 어쩌면 저희같은 여행객일 수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10분안에는 돌아 오셔야 한다고 알았다고 했어요

10분이 좀 지나서 돌아 오셨는데 결국 현금은 못 뽑으셨더라구요

저희한테 혹시 달러를 바트로 환전 해줄 수 있냐고 하셔서

고민했지만 빨리 가야하기에 그냥 바꿔드렸어요

 

 

이게 바로 그 달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짜뚜짝하면 그분이 먼저 생각 나네요 ㅎㅎ

 

 

짜뚜짝 시장은 정말 말도 안 되게 넓어요

구경 하다 보면 갔던 곳을 찾아갈 수 가없어요 ㅎㅎ

마음에 정말 드시는 물건은 그자리에서 구매하세요

저는 고민 하다가 다시 못 찾고 시간이 촉박해서 다른 것을 구매했어요 ㅠㅠ

 

그리고 전부 돌아볼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넓은 많큼 겹치는 물건도 정말 많아요

다만 스트리트 쪽에 있는 곳은 안쪽 보다는 가격이 좀더 높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안쪽도 둘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

 

 

그리고 꼭 드셔보셔야 할 땡모반!!

방콕에 있을 동안 1일 2땡모반은 했는데

짜뚜짝 땡모반이 두번째로 맛있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단돈 30바트 !!!ㅠㅠ

꼭꼭 드셔보세요

 

 

짜뚜짝 로컬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

쏨땀&이름 모를 누들

쏨땀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이게 맛있다고?! 여기가 맛 없는 건지??  

한입 먹으니 딱 무생채에 식초랑 고춧가루 물 넣은맛 ㅋㅋㅋㅋㅋ

그리고 누들은 맛있었지만 고수맛이 나서 위에 튀김만 먹었어요 ㅎㅎ..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실패 ㅠㅠ

 

짜뚜짝에서 구매한 물건

 

버켄스탁ST 슬리버 두 켤레

 

 

 

 

 

 

 

 

 

오색 찬란 드림캐쳐

 

 

코끼리 바지 두 벌

코끼리 상의 한 벌

 

5+1 각인 여권지갑

나머지는 전부 선물로 ㅎㅎ

 

짧지만 사고 싶었던 것은 전부 구매 했어요 ㅎㅎ

참고로 왕궁 가실거면 이곳에서 코끼리 바지 구매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

 

 

 

딸랏롯파이2

 

영업시간 목~일  17:00~24:00

 

딸랏롯빠이는 쑨 왓타낫탐 역에 있어요

불편했던 점은 BTS와MRT 환승을 해야 한다는 것 인데

거리는 멀지 않아요 다만 이곳에서도 트래픽잼이 문제 일뿐 ㅎ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오후 6시 쯤 도착했고

사람이 점점 늘더니 7시~8시 즈음에는 발 디딜 틈도 없었어요 ㅎㅎ..

좀 더 여유있게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살짝 좀 더 일찍 와도 좋을 듯

 

 

해물찜 먹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정신없어서 구경만 했답니다 ㅎㅎ

땡모반은 잊지 않고 출석했는데 여기 땡모반은 별로였어요

 

 

 

가로로 중심을 나눠서

한 쪽은 식음료

한 쪽은 잡화 기념품 등등 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딸랏롯파이를 한번이라도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야경이야 말로 트레이드 마크랍니다

딸랏롯파이 바로 옆  ESPLANADE 쇼핑몰 지상 주차장에 가시면

이런 멋진 풍경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사진으로 볼때는 저도 그저 와 이쁘다 이게 전부였는데

제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정말 예뻤어요

 

 

짜뚜짝에서 구매 안하고 딸랏로파이에서 구매한 과일 비누 ㅋㅋㅋ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저렴하게 잘 구매했어요

저는 비누로 사용하지는 않고 방향제 처럼 걸어두고 있답니다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 또한 일종의 테마 쇼핑몰 인데

블로그에 찾아보면 사람들이 월미도 같다고 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가보니까 정말 딱 그 느낌 입니다ㅋ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딱 맞는 어휘를 찾아내시는지 신기할 따름 ㅋㅋㅋㅋㅋ

 

 

아시아티크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관람열차와

귀신의 집 범퍼카 등등 월미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작은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또한 각종 먹거리와 쇼핑몰과 시장 그 사이즈음

편집샵&동대문 느낌의 가게들이 들어서 있답니다

흔히 실내 쇼핑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천장이 뚫려있어 실외라는 사실

그말은 즉 더워요 ㅠㅠ

아시아티크는 야경이 예쁘기 때문에 해가 져물어 갈때 가세요 꼭

그래야 덥지 않고 예쁜야경도 보실 수 있어요

 

저는 BTS와 페리를 갈아타서 아시아티크에 갔는데

 

 

저희 호텔역인 쑤라싹역 에서 한 정거장만 가면 싸판딱씬역이 있어요

 

 

BTS를 타고 한 정거장을 갑니다

 

 

방콕에서 가장 큰 문화 충격을 주었던 것은

바로 질서였어요

방콕의 인구중 8%가 중국인 이라고 해서

사실 질서는 기대를 안했었는데

베이징이나 상해만 가도 질서 안지킴 ㅋㅋ

방콕은 정말 충격 그 자체에요

트래픽잼 때문에 지하철 모든 칸을 뺵빽하게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상황이여도

모든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탑승하고

무리하게 타려고 하지 않아요

그리고 뒷 사람이 내릴 걸 생각해서

문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내렸다가 다시 탑승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별로 본적이 없는걸 방콕에서 볼 수 있을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정말 부럽더라구요

정말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싸판딱씬역에 페리 선착장이 있는데

이곳에 아시아티크로가는 무료 페리가 있습니다

 

 

무료 페리는 언제나 줄이 긴 것같아요

무료페리는 아시아티크 외에도 아이콘시암 등이 더 있으니 

타시기전에 한번더 목적지 확인하시고 타세요 : )

물론 유료로도 운행하는 배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줄 서서 기다리다가 배가 들어오면 내리고 탑승합니다

 

 

선착장이 생각 보다 더 노후 됐네요

 

 

물도 맑진 않아요 ㅎㅎ

이래서 밤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밤에가면 안보이거든요

 

페리는 정원이 인원 세서 들여보내지는 않는거 같고

대략 뭉태기로 들어가고 좌석이 없으면 서서도 가더라구요

제가 방콕을 갔을때가 여객선 침몰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여서

괜히 불안하고 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ㅠㅠ

여행와서 그런 사고를 당하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계속해서 달려나가는 배

약 10분~15가량 달렸던 것 같아요

 

 

방콕은 트래픽잼이 워낙 심하다보니

육로 뿐만아니라 수로 또한 굉장히 활발해요

물가에 보이는 호텔마다 자기 호텔만의 배를 한척씩 보유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한 디자인의 배도 보아서 더더 신났어요

 

 

드디어 선명해진 관람열차

저 멀리 러버덕 뒷태도 보이네요

 

 

아시아티크라는 이름 때문일까요?

이곳에 정말 중국인 관광객이 반 이상 이에요

정말 많아요

 

 

아시아티크 또한 넓어요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쪽은 대부분 브랜드, 프랜차이즈가 입점 되어 있어

천장을 막아둔 실내 인테리어서 내부가 정말 시원했어요

 

 

싱싱해 보이는 망고를 구매해서 그자리에서 먹었습니다

 

 

미지근 했지만 정말 달고 맛났어요

 

아시아티크에서는 무지 티셔츠와 여벌의 코끼리바지

그리고 태국 스타일의 슬리퍼까지 구매했어요  

 

 

시장을 순위를 정리 해본다면

*굉장히 주관적인 순위 입니다

 

 

가격

짜뚜짝>딸랏롯파이>아시아티크>수상시장=카오산로드

순서로 짜뚜짝이 가장 저렴했어요

 

 

다양한 물건

짜뚜짝>아시아티크>수상시장=딸랏롯파이>카오산로드

 

규모가 넓은 만큼 짜뚜짝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규모의 아시아티크와

 

수상시장은 물건이 의외로 많이 겹치지 않고 다양했어요

생각치도 못한 짝퉁이 있는게 신기!

 

딸랏롯파이에는 예쁜옷이 정말 많아요! 가격도 저렴함 !!

 

카오산로드는 쇼핑보다는 먹거리나 펍이 많고 물건 가격을 비싸게 부름

 

 

볼거리

딸랏롯파이=카오산로드=짜뚜짝>아시아티크>수상시장

이건 정말 주관적인데 사실 각자 느낌이 다 다르긴해서 볼거리도 다달라요

굳이 제 순위를 매기자면 이런건데

 

딸랏롯파이는 시장이지만 물건이 트렌디하고 잘 정돈되어있고 디피도 정말 예뻐요!

그리고 생각보다 겹치는 물건이 엄청 많지 않고 특히 예쁜 옷 여기서 많이 사세요 !!

또한 유명한 해물BBQ  역시 이곳에서 즐 길 수 있어요 !

 

카오산로드는 가벼운 쇼핑, 흥겨운 분위기의 펍, 그리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

마지막으로 마사지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짜뚜짝은 정말 쇼핑의 집약체 랄까..

정말 동대문 일대를 다 돌아도 여기보다 넓진 않을거에요

그만큼 물건도 다양하고 희귀한 레어템도 건질 수 있음

흥정하는 재미도 있으니 주말에 방콕에 계시다면 가볼 만해요

하루안에 절대 다 못보고 빠르게빠르게 아이쇼핑해서 득템해야해요!

 

아시아티크는 볼거리로는 볼게 좀 있어요

아무래도 페리를 타고 가게된다면 그것 또한 신선하고

관람열차나 놀이기구 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아요

쇼핑은 작은 짝뚜짝 느낌?

가격은 저렴하진 않아요 눈탱이 맞을 수 있으니

좀 돌아 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

 

수상시장은 가격이 비싸다고 소문이 났어요

그도 그럴것이 도시와 떨어져있어 굳이 찾아가는 손님 밖에 없고

주된 손님은 관광객 뿐이기에 더더욱 그럴수 밖에요

품질도 다른 시장에서 파는것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수상시장과 더불어 다른 시장도 가신다면 후자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

 

위험한 기찻길 시장은 후보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ㅎㅎ

단지 관광지 일뿐 시장으로 가는건 정말 비추천 이에요

시장이 관광객이 생각하는 시장과는 거리가 좀 있고

정말 재래시장이라 육류 어류 채소 등등을 판매합니다

 

저는 방콕에만 6일을 있었지만 혹시 고민하고 계시다면

방콕&후아힌을 추천 드려요 !!

 

저의 카오산로드 이야기가 궁금 하시다면 ↓

태국 방콕여행/카오산 로드 탐방/ 맛집 노점 쇼핑 마사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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